
무주군 공무원들은 지난 1일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월례조회를 갖고 2월 한 달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했다.
황정수 군수는 “지역 속 역할은 더 깊게, 세계 속 위치는 더 넓게 한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한 때”라며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 실현이라는 희망을 향해 거침없이 달려가 보자”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황 군수는 “2월은 1년 중 가장 짧은 달이면서 가장 분주한 달”이라며 “인사발령에 따른 업무 인수인계를 신속하게 마무리해서 새로운 팀워크로 최강의 경쟁력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그 경쟁력은 2016 올해의 관광도시 무주의 명성으로,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 가능성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읍면 주민자치센터를 복지 허브화해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정성을 다하자는 내용과 △설 명절 불편사항이 없도록 도로교통, 상하수도, 쓰레기 수거, 응급의료 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할 것, △졸업과 봄 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을 위한 건전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줄 것 등을 당부했다.
또한 △구제역 예방과 재정 조기집행, △해빙기 안전사고 대응태세 확립, △봄철 산불예방 종합대책 수립 · 시행, △추진 중인 공사는 영농기 이전에 마무리 해 군민들과의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할 것 등을 강조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무주군 설천면 호롱불마을이 주민화합으로 농촌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이룬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받았으며,
소통과 공감 마인드 함양을 위한 영상물 시청을 비롯해 백성일 전북대학교 초빙교수 겸 전북일보 주필(상무이사)로부터 “21세기 공무원의 역할과 자세”에 대한 소양교육을 듣는 시간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