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청장 홍정기)은 다가오는 설 연휴를 앞두고 행정기관의 휴무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특별 환경감시를 실시 할 예정이다.
우선, 설 연휴기간 동안 수도권 시민의 식수원인 팔당호의 안전 관리를 최우선에 두고,
한강유역환경청장을 비롯한 전 간부공무원이 시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공공처리시설 및 환경오염 우려지역 등에 대한 사전 점검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감시단을 중심으로 설 연휴 전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사업장에 대한 특별 단속과 감시를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설 연휴기간에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운영하여 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설 연휴기간 이전(1단계, '16.1.25~2.5)에는 반복위반 폐수배출업소, 유해폐기물 처리업소,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등 환경오염 취약 사업장 스스로 자율점검을 시행토록 유도함과 동시에
폐수배출업소,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환경기초시설 중 자체 선별한 약 54개소에 대해서는 특별 지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설 연휴기간(2단계, '16.2.6~2.10)에는「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여,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환경부, 시․도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여 환경오염사고 시 업무 공조를 강화할 예정이다.
설 연휴기간 이후(3단계, '16.2.11~2.12)에는 특별감시 기간 중 적발된 업소 등을 대상으로, 시설 및 공정 진단 등 기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기술지원도 실시 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금년 설 연휴 특별감시 기간 중 적발된 폐수 무단방류, 유독물 불법처리, 지정폐기물 불법매립 등 고의적 환경사범은 환경감시단 특별사법경찰관이 자체수사를 통해 강력 조치할 예정임을 밝히고,
오・폐수 배출업소 등 각 사업장에서는 설 연휴기간 동안 환경관련시설에 대한 자율점검을 강화하는 등 환경관리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