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서울~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건설 공약이행 강력촉구

  • 등록 2016.01.28 20: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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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 조기착공을 건의하기 위해 속초시는 1월 28일 이병선 속초시장, 윤광훈 속초시번영회장, 최항순 주민자치위원장 등과 함께 기재부와 KDI를 방문한다.

속초시는 이날 지난 1월 18일 속초·인제·고성·양양 설악권 번영회장단 회의에서 채택된 ‘동서고속화철도 건설 공약이행 촉구 공동성명서를 전달하고, 2월중 최종 예타를 발표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또한, 1월 26일 예비타당성 조사 관련 실무회의가 성과 없이 끝난 후, 다음주 중으로 계획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문회의 개최시, 기재부와 KDI가 14억원의 막대한 국민혈세를 투입한 국토교통부의 대안노선 결과(B/C 0.97)를 적극 수용해 줄 것을 건의할 계획이다.

특히, 이병선 속초시장은 쟁점사항이 되고 있는 ①하루열차 운영횟수를 27회에서 22회로 줄이는 것, ②민자도로 통행요금 반영, ③터널 공사용 사갱비용 제외 등의 반영을 강력히 건의할 예정이다. 

성명서에는 1987년부터 무려 30년동안 대선때마다 대통령 단골공약으로 내세운 뒤, 표심만 얻고 팽개쳐 버린 ‘동서고속화철도’ 건설사업이 신뢰를 국정기조의 최우선으로 삼고있는 현 정부에서도 또다시 반복고 있다며, “예타 회의 및 발표가 또 다시 지연될 경우 대규모 민간시위 등 대정부 투쟁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백종구 기자 bjg48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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