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 구분 없이 산불현장 출동한다

  • 등록 2017.07.03 09: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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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 대형 산불대비 재난특수진화대 등 운영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대형 산불 위험에 대한 대비 일환으로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160여 명을 관내 거점지역(안동, 영주, 영덕, 울진, 양산)을 중심으로 배치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심각한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예년에 보기 어려운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강수량 감소 등으로 대형 산불 위험이 때 아닌 여름철에도 지속됨에 따른 것이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산불발생이 도시지역과 야간산불로 확대되고 인명 및 재산피해 규모가 대형화 추세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작년까지 20명으로 시범 운영하던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올해부터는 40명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남부지방청은 국·사유림 구분 없이 관내 산불현장에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160여 명을 121회(주간 진화 89회, 야간 산불 23회, 24시간 진화 9회) 긴급 투입 지원하였다. 특히지난 5월 6일 상주 산불 시 야간 방화선 구축 및 기계화시스템을 이용하여 산불확산 저지, 잔불정리 등 지역 산불 주무기관으로서 지자체와 공조체계를 유지하여 산림피해를 최소화 하였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산불기계화진화대 등 산불감시부터 진화까지 산불에 특화된 인력을 양성·운영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국·사유림 구분 없이 관할 지자체와 공조해 신속한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하여 산불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요한 기자 yohan@e-news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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