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창.부안)은 1월 25일(월), 2023 세계잼버리 대한민국 새만금 유치지원 촉구 결의안을 여.야 국회의원 51명의 서명을 받아 국회에 제출하였다.
세계잼버리대회는 세계스카우트연맹에서 주관하는 지구촌 청소년들의 화합의 장으로서 4년마다 개최되며 전 세계 160여 개국 5만 여명이 참가하는 세계청소년 최대의 축제이다. 현재 2023년 세계잼버리 후보지로 선정되어 있는 전북 새만금은 유럽의 폴란드와 치열한 유치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최종 개최지는 2017년 8월에 아제르바이잔에서 개최되는 제41차 세계스카우트 총회에서 결정된다.
이에 김춘진 위원장이 발의한 결의안에는 1991년 고성에서 세계잼버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는 대한민국은 2023 세계잼버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능력이 있으며 특히 후보지인 전라북도 새만금은 산과 들,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어 세계청소년들이 국제적 우애를 다지기에 최적의 입지임을 천명하였다.
결의안에는 또한 대한민국 국회 차원에서 [2023 세계잼버리] 유치를 국가적 주요과제로 인식하여 적극 지지할 것을 만장일치로 결의하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든 국가기관이 적극 협력할 것을 촉구하였다.
더불어 대한민국 새만금에서 2023 세계잼버리가 개최될 경우 잼버리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남을 수 있도록 스카우트 연맹이 요구하는 우수한 야영시설 확보 등의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 지원을 촉구하면서 [2023 세계잼버리]의 유치 및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의지와 국가역량을 모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세계스카우트연맹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요청하였다.
이러한 김 위원장의 2023 세계잼버리 전북 새만금 유치 노력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다. 국회 스카우트연맹 회장 직무대행으로서 국회차원의 스카우트를 대표 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김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세계스카우트연맹이사회 조아오 알만도의장, 스탓티어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2023 세계잼버리대회가 대한민국에서 유치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지를 부탁한 바 있다.
또한 12월에는 아시아 태평양 스카우트 연맹 명예총재인 필리핀의 제조마 비나이(H.E Jejomar C. Binay) 부통령을 만나 지지를 요청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는 등 2023 세계잼버리의 전라북도 새만금 유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결의안 대표발의도 이러한 꾸준한 유치 노력의 일환으로 세계잼버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전북 새만금이 2023 세계잼버리 개최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국가적 역량을 결집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2023 세계잼버리가 전북 새만금에서 개최된다면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이 크게 높아질 뿐 만 아니라 새만금을 전 세계에 알리고 전라북도가 새만금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경제적 발전 동력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2017년 8월 세계스카우트 총회에서 전라북도 새만금이 폴란드등을 누르고 2023 세계잼버리 유치지로 결정되는 낭보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23 세계잼버리 대한민국 새만금 유치지지 결의안]은 여야를 아우르는 51명의 국회의원들이 취지에 공감하고 지지하면서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