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황금어장 위해 '치어 417만 미 방류 추진'

  • 등록 2017.03.09 21: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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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해양환경 변화와 남획 등으로 인한 수산자원 감소에 따라 수산자원 증강 및 어가 소득증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수산종묘 방류사업'은 조업어장의 축소와 불법어업으로 인한 남획, 급격한 해양환경 변화(온난화, 고수온) 등으로 감소한 어족자원 증강을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우량 수산종묘를 방류하여 어업생산력 증대를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와 수산자원 조성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방류 사업비로 3억 원을 확보하여 권역별 특성에 적합한 감성돔, 돌돔, 대하 등 5종 417만 미를 연중 방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방류한 어린 고기가 성어가 될 때까지 불법조업을 하지 않도록, 방류 지선 어촌계 등과 협력하여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수산종묘 방류사업에 총사업비 3억7천500만 원을 투자해 점농어, 감성돔, 돌돔 등 5종에 716만 미를 관내 8개소에 방류했으며 사업의 지속성을 위해 내년도 방류 사업비로 국비 6억 원을 건의한 바 있다.

신요한 기자 park4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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