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의 고객 행동 측정 및 분석 도구인 ‘앱 분석(Analytics for Apps)’이 페이스북 메신저 봇(bots for Messenger)에도 적용된다. 챗봇에 대해서도 실시간으로 분석 및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게 된 업계 첫 사례다. 전 세계 10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페이스북 메신저의 메신저 플랫폼(Messenger Platform)은 비즈니스와 개발자들이 쉽게 메신저 봇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신저 봇을 활용한 서비스의 예로는, 날씨 안내, 예약, 온라인 쇼핑, 결제, 자동 상담 등이 있다. 메신저 봇은 올 4월 페이스북의 연례 개발자 행사 ‘F8’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현재까지 34,000개가 생성되는 등, 비즈니스가 보다 연관성 있는 방식으로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같은 메신저 봇의 성장에 힘입어 페이스북은 80만 개 이상의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에 대한 분석과 인사이트를 제공해 온 ‘앱 분석’을 메신저 봇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적용했다. 이로써 개발자와 비즈니스들은 메신저 봇·앱·웹사이트 전반에 걸친 통합 분석과 비즈니스 성과를 쉽게 측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비즈니스가 고객과 주
삼성전자가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기술 기업인 ‘뉴넷 캐나다(NewNet Canada)’를 인수한다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차세대 문자메시지 기술인 RCS 사업에 본격 진출하고 관련 서비스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RCS 인프라가 없는 이동통신사업자에게 RCS 서버 솔루션을 제공해 이동통신사업자들의 RCS 도입을 가속화하고 RCS 기술이 탑재된 디바이스 보급을 확대해 보다 빠른 RCS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RCS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만든 통합 메신저 규격으로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기존 단순 메시지(SMS) 전송 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 고해상도 사진 전송, 그룹 채팅 등이 가능하다. 또한 RCS 기술을 채용한 이동통신사업자간 연동도 가능해 사용자들은 RCS 지원 디바이스를 통해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할 예정이다. 캐나다 노바스코샤의 핼리팩스(Halifax, Nova Scotia)에 위치한 ‘뉴넷 캐나다’는 2009년 뉴페이스 테크놀로지(NewPace Technologies)로 설립되었으며 이후 2014년 미국의
TI 코리아가 모터 위상 전류를 각 위상 라인에서 직접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전류 감지 증폭기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전류 감지 증폭기보다 전반적으로 모터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신제품 INA240은 최대 80V로 동작하는 시스템을 위한 제품으로, 향상된 PWM(pulse-width modulation) 제거(rejection)가 가능하여 모터 제어, 솔레노이드 제어, PD(power delivery) 시스템과 같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할 수 있다.(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참조) ◇INA240의 주요 기능 및 장점 모터 효율을 높이기 위해 향상된 PWM 제거 고속 PWM 모터 제어 시스템은 높은 AC 및 DC 정확도가 요구된다. INA240의 향상된 PWM 제거는 과도현상 억제를 개선하여 개발자의 블랭킹 시간을 줄이고 모터 제어 알고리즘의 최적화를 가능하게 하여 궁극적으로 모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뛰어난 유연성으로 다양한 모터 애플리케이션 요구 충족 INA240은 100kHz을 넘는 PWM 속도, 최고 10V/ns에 이르는 스위칭 에지 속도, 최대 80V에 이르는 시스템 전압으로 동작할
사단법인 한국소프트웨어세계화연구원이 17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팁스홀에서 ‘MIT 벤처 멘토링 프로그램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MIT 벤처 멘토링 프로그램은 서울시 내 벤처 창업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는 ‘민간창업지원기관 협력연계사업’의 일환으로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하여 미국 보스톤의 MIT 대학 멘토링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국내 우수 벤처 전문가들의 경영 및 기술 자문 등 멘토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MIT 벤처 멘토링 프로그램 데모데이는 서울시에서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소프트웨어세계화연구원이 주관하는 행사이며 MIT 벤처 멘토링 프로그램을 이수한 창업자 중 ‘인터랙티브 매거진 플랫폼 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리무스’, ‘마을이야기 공유, 커뮤니티 맵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링크하우스’, ‘부동산 포털 플랫폼을 제공하는 심하우스’, ‘소비자 위주 간편 결제 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쇼비’, ‘증강현실 기반 게임 ’코드몽‘의 언리얼파크’,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장소 공유 플랫폼을 제공하는 미니어스’등 6개 기업이 참가하여 IR 피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향숙 이사장은 “우리 연구원에서 운영하는 MIT 벤처 멘토링
KT는 세계 최고속도이자 대용량인 APG(Asia Pacific Gateway) 국제해저케이블을 개통하고, APG 전체 구간에 대한 본격적인 운용 및 관제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APG 국제해저케이블’은 한국과 일본, 중국, 대만, 태국, 홍콩, 베트남, 싱가폴, 말레이지아 등 총 9개국을 연결하는 연장 11,000km 길이의 해저 광케이블이다. ‘APG 국제해저케이블’은 당초 40Gbps(파장당)의 속도로 설계되었으나 구축과정에서 2.5배 향상된 100Gbps(파장당)의 속도로 업그레이드 됐다. 현재 운용중인 국제해저케이블 중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며, 용량 또한 60Tbps로 대용량이라 Super APG라 불린다. ‘APG 국제해저케이블’의 약 60% 구간을 KT 서브마린(KT 자회사)에서 전담 시공해 해저케이블 구축분야에 있어서도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하게 됐다고 KT는 밝혔다. KT는 이번에 개통한 ‘APG 국제해저케이블’을 활용해 아시아 지역 해저케이블 네트워크를 이중화 완료했다. 이는 2018년 평창 5G 시범서비스로 발생되는 대용량 국제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데 활용된다. 향후 KT는 2017년에 한국과 중
삼성전자가 북경에서 차이나 모바일(China Mobile)과 협력해 밀리미터파 대역인 28GHz과 6GHz 이하 대역인 3.5GHz를 활용한 5G 기술 시연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기술 시연으로 한국, 미국, 일본과 협력 이어 세계 최대 이동통신시장 중 하나로 평가 받는 중국까지 차세대 통신인 5G에 대한 글로벌 협력을 더욱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차이나 모바일과 함께 밀리미터파의 전파 특성을 검증하고 최대 통신속도,이동하는 동안 성능 변화와 실내 투과율 등 다양한 실사용 환경에서의 밀리미터파의 활용도를 확인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3.5GHz 대역에서 한정된 주파수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주파수 변조기술을5G에 도입하기 위한 테스트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총 8.4억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차이나 모바일과 지난 6월 5G를 포함한 차세대 사업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삼성전자 DMC 연구소 중국 북경 연구소장 장대군 상무는 “삼성전자는 5G 기반 기술 개발과 제품화를 위한 상용화 기술을 성공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중국 사업자와의 협력을 강화해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개별적으로 흩어져 있는 콘텐츠를 즐겨찾기 기능 하나로 바로 찾아볼 수 있게 한 어플리케이션 블링(Bleang)이 출시됐다. 검색환경이 최적화된 포털사이트에서는 언제든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고 사이트 주소를 저장해 다시 찾을 수 있다. 하지만 포털사이트 외에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하루에도 수백만건 이상 콘텐츠가 올라오는 인터넷 채널들에서 한 번 본 콘텐츠를 다시 찾거나 내 관심사에 맞는 정보만 얻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블링은 유머, 연예계 소식 등 다양한 볼거리 중 자신의 관심사를 등록하면 나만을 위한 최적화된 콘텐츠를 골라 볼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는 블로그의 좋은 글이나 유튜브 영상 등 블링의 즐겨찾기를 통해 쉽고 빠르게 찾고 공유할 수 있다. 블링의 주요 기능은 유머, 엔터테인먼트부터 자동차 IT, 테크, 미술 등 다양한 관심사 중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를 담으면 내 관심사에 추가할 수 있다. 이후 블링에 표기된 해당 채널의 로고만 클릭하면 자동으로 내 관심사와 관련된 새로운 정보가 업로드된다. 이 때 노출되는 페이지는 많은 유저들이 ‘좋아요’를 선택한
과기원, 2일과 9일 판교 및 경기도 SW개발자들을 위한 기술교육의 장 마련중급·고급 SW개발자들에 글로벌 SW기업들의 최신 기술동향 및 교육 제공세계적인 기술자들과의 직접 만남을 통해 개발자들에게 기술 애로 솔루션 제공 경기도 내 소프트웨어(SW)개발자들을 위해 글로벌 정보기술(IT)기업들의 최신 기술동향 등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도내 SW개발자 및 서비스 기획자를 위한 ‘개발자 데이’를 오는 2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와 미래창조과학부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도내 SW개발자들의 기술지식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해 SW중심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오는 2일과 9일, 두 번에 나누어 개최된다.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과기원은 SW개발자들에게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동향을 공유하고 SW활용 등 문제점 개선의 기회를 제공하는 솔루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2일에 개최하는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호튼웍스(Hortonworks)등 글로벌 SW기업과 함께 한다.제프 마크햄(Jeff Markham) 호튼웍스 아시아 최고기술책임
한국나노기술원, 경기도 지원과제 통해 고민감도 바이오센서 개발극미량의 바이오 마커 정밀하게 검출한국나노기술원-성균관대 공동 연구질병, 약물, 환경 관련 바이오센서에 적용 기대 한국나노기술원은 극미량의 바이오 마커를 정밀하게 검출할 수 있는 고민감도 바이오센서를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경기도 지원을 받아 나노바이오소자 기술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나노기술원(연구책임자 전영진 박사)이 성균관대(연구책임자 박진홍/박성하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한 성과이다.공동연구팀은 2차원 반도체 및 금속이온이 결합된 M-DNA 나노구조물을 활용하여 기존 바이오센서 대비 100배 정도의 민감도로 극미량의 바이오 마커를 정밀하게 검출할 수 있는 고민감도 바이오센서를 개발했다.일반적으로 바이오센서의 민감도는 센서 성능 및 바이오 마커의 검출 범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현재까지 바이오센서 민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소재, 구조 측면에서 다양한 시도가 있었지만 민감도를 크게 향상시키지는 못했다.공동연구팀은 이황화몰리브덴(MoS2)과 M-DNA 나노구조물 기반의 바이오센서를 새롭게 제작해 기존 바이오센서 대비 약 100배 이상 높은 민감도를 확보하고, 극미량의 바이오 마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