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신상진)가 보건복지부의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6일 서울시 강남구 소노펠리체컨벤션 그랜드볼룸홀에서 ‘2023년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해 성남시 분당구보건소 등 전국 21개 우수기관에 상을 수여했다. 보건복지부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임산부와 만 2세 미만의 영아가 있는 가정에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간호사와 전담 사회복지사가 직접 방문해 영아 발달 상담과 양육 교육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성남시 분당구보건소는 2020년 7월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코로나 시기에도 감염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매년 약 600건의 가정 방문 서비스 및 자원 연계를 통해 사업 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생애초기 건강관리를 신청할 경우 출산 후 8주 이내 1회 기본방문을 통해 영아성장 상태 및 양육환경을 평가 받게 된다. 이후 일반군, 고위험군으로 분류하여 고위험군으로 선정된 영아 가정은 아동이 만 2세가 될 때까지 지속적인 방문 상담 및 교육을 제공 받는다. 생애초기 건강관리를 받고자 하는 영아 가정은 출산 후 8주 이내 보건소 직접
대구광역시는 시(市)가 주최하고, 아태안티에이징학회와 대구컨벤션뷰로가 공동 주관하는 제6회 아태안티에이징컨퍼런스(Asia-Pacific Anti-Aging Conference, APAAC)를 12월 1일(금)부터 12월 3일(일)까지 엑스코와 지역병원에서 개최한다. 4년 만에 완전한 대면 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피부과, 성형외과, 모발이식, 치과 분야 등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항노화 전문 컨퍼런스로서, 16개국 600여 명의 의료 전문가들과 비즈니스 기업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본 행사에서는 국내외 전문강사 70여 명의 강의와 사체 실습, 수술 시연과 같은 실용적인 의료기술 연수가 제공되며, 의료기업들을 위한 제품전시, 수출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시행된다. 특히, 국내 참가 의사들은 대한의사협회 연수 평점 6점과 대한치과의사협회 연수 평점 4점(필수윤리교육 2점 포함)을 취득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의사들의 의료기술 연수와 연계한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로 더욱 각광받고 있는데, 메디컬, 뷰티, 치과 분야 등 전문 헬스케어 기업 49개사가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참여한다. 2일간의 바이어 매칭 상담을 통해 구매 계약과 수출 계
광주시는 지난 20일 시민의 건강권 보장과 안전한 의료환경 구축을 위해 관내 4개 의·약 단체와 간단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공공기관과 지역의료계가 소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광주시의사회(회장 이성운), 치과의사회(회장 김세환), 한의사회(회장 민경헌), 약사회(회장 백진선)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독감 및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접종 독려,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정보공유, 신종감염병 발생 시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 등을 논의했다. 또한, 시와 지역 의·약 단체는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시민의 건강을 위해 함께 힘쓰고 공공과 민간 의료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방세환 시장은 “보건 의료분야 현장에서 힘써주시는 광주시 의·약 단체 회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의료계와 소통은 물론 협력을 통해 시민의 건강권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23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미래홀에서 ‘의료기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진출 역량강화’를 주제로 경기도 의료협력 정기포럼을 개최한다. 도가 주최하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병원 중심의 의료산업 분야 네트워크를 구축해 현장 기반의 아이디어 및 기술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2020년부터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추진한 ‘의료협력 정기포럼 사업’의 하나다.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기술 개발 현장에서 필요한 분야(의료부문, 투자부문, 인허가부문)의 전문가를 1대 1로 연결하는 멘토링 사업, 의료현장의 아이디어를 산업체와 공유하는 연구세미나, 의료산업 해외 진출을 위해 최신동향을 공유하는 포럼, 제품 시장진출에 대한 평가를 위한 임상시험 또는 분석 시험 연계 지원 등이 있다.본 사업으로 2020년부터 최근까지 46개의 기업에 대한 맞춤형 멘토링 지원을 했으며, 그중 몇몇 기업은 대규모 투자 유치(필로포스), 대통령 방미 동행 및 국외 전문기관과의 업무협약(MOU) 체결(에이슬립), 각종 연구개발 사업 선정(큐라코), 보험수가 적용(에이티센스, 한길텍메디칼) 등과 같은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이번 행사는 ▲법무법인 KCL 최우
전국 곳곳에서 빈대가 출몰해 시민 불안감이 고조하는 가운데 성남시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를 강화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성남시는 오는 12월 7일까지를 ‘빈대 집중 점검·방제 기간’으로 운영해 숙박업 324곳, 목욕장업 50곳 등 모두 374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벌인다. 이를 위해 시·구청 공무원 8명, 명예 공중위생 감시원 8명 등 모두 16명의 빈대 점검반을 꾸렸다. 점검반은 각 업소를 2인 1조로 방문해 빈대 출몰 여부를 확인하고, 소독과 청결 상태를 살핀다. 매월 1회 이상 소독 실시 여부와 객실 요·이불·베개 등 침구의 포, 수건 1인 사용 때마다 세탁 여부, 탈의실·옷장·목욕실 등 청소 매일 1회 이상 실시 여부 등을 들여다본다. 위반 사항 발견 땐 바로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 계도하고, 중대한 위법 사항은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한다. 이와 함께 자율적으로 업소를 관리할 수 있도록 자율점검표와 빈대정보집을 나눠준다. 빈대 의심 신고 창구도 개설해 운영한다. 빈대 발견 때 3개 구 보건소 방역 담당에 전화(수정·031-729-3306, 중원·031-729-8980, 분당 ·031-729-3617)로 신고하면, 전문
최근 프랑스, 영국 등 유럽에서의 빈대 출현에 이어, 국내에서도 일부 공동시설에서 빈대가 출현해 국민에게 불안감과 생활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4일 관계부서 회의를 개최하고,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방제 방법 홍보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며 적극적인 대응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11월 15일부터 12월 8일까지 4주간을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방역체계를 강화한다. 숙박업, 목욕장업 등 빈대 취약 시설의 위생 점검을 진행하고, 빈대신고센터를 운영해 24시간 빈대 발생 현황을 관리하며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빈대 의심 사례 신고 시 현장 확인, 빈대 사진, 물린 상처 등 다양한 방법으로 빈대 출현 여부를 조사하고,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방법 안내와 빈대 방역이 가능한 관내 소독 전문업체를 안내해 전문적인 방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에게 빈대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빈대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빈대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도록 빈대 대응 정보집 및 카드 뉴스, 홍보영상을 시흥시청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 중이다. 아울러, 관내에
충남도는 오는 13일부터 빈대 피해 최소화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시군과 함께 도내 숙박업소와 목욕탕업소 등의 위생 상태를 합동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합동 점검 기간은 1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이며, 점검 대상은 도내 숙박업소 및 목욕장 업소 2565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침구의 위생과 소독 상태, 빈대 발생 여부 등이며, 빈대의 특성과 예방 및 방제법 등을 담은 정보집 등을 배부해 빈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체 방역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도는 경로당, 영화관, 기숙사, 합숙소 등 도내 빈대 발생 우려가 큰 장소에 대해 관리 관찰(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해당 시설에 예방 홍보집 배부 및 자체 방역을 유도하고 있다. 조대호 도 복지보건국장은 “지난 6일부터 구성·운영 중인 충남도 빈대 대응 합동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도내 빈대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앞으로 4주간 빈대 박멸을 위해 시군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의료기관에서 보관하고 있는 수은함유 폐기물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거점수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은(Hg)은 상온에서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금속으로 독성이 강한 물질로, 국내에서는 ‘미나마타협약’에 따라 지난해 7월부터 수은함유 의료기기 사용이 전면 금지(식약처, 2022.7.1.)된 상태다.※ 미나마타협약 : 수은 및 수은화합물의 노출로부터 인간 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해 유엔환경계획에서 2013년 채택한 국제조약(한국 `14.9 서명) 의료기관 수은함유 폐기물은 혈압계, 체온계, 온도계, 척추측만 각도기 등 수은을 함유한 계측기기를 말한다. 수은함유 폐기물은 일회성 배출임에도 지정폐기물에 해당해 행정절차가 복잡하고 개별처리 할 경우 높은 수집·운반 비용 때문에 의료기관들의 처리율이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인천시는 군·구, 인천시 의사회, 한의사회, 수집·운반업체와의 충분한 사전 협의를 통해 의료기관 등의 비용부담을 줄이면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접근성 등을 고려해 남부권(남동구)과 북부권(계양구) 2개 권역에 각 1개소씩 거점수거 장소를 지정해 수거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10월 10일부터 20일까지 12개 시군 63개 골프장 내 클럽하우스 등 식품접객업소 150곳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한 결과 식품위생법 및 원산지표시법을 위반한 9개 업소(12건)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주요 적발 내용은 ▲소비기한(유통기한) 경과 원료 또는 완제품을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한 행위 4건 ▲원재료, 완제품에 대한 냉장‧냉동 보관 기준 미준수 행위 2건 ▲원재료의 원산지 거짓 및 혼동 표시 행위 3건 ▲영업장 면적변경 미신고 행위 1건 ▲ 원산지 미표시 행위 2건이다.안산시 소재 ‘A’ 골프장 내 식품접객업소는 유통기한이 1년 5개월 경과된 케이앤페퍼분말 등 13종의 식품을 폐기용 또는 교육용 표시 없이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하다 적발됐다.안산시 소재 ‘B’ 골프장 내 스타트하우스에서는 냉장 보관해야 하는 어묵 제품 4kg을 조리·판매 목적으로 냉동 보관해 식품 보존기준 위반으로 적발됐다.화성시 소재 ‘C’ 골프장 내 클럽하우스에서는 일본산 참돔(도미)을 메뉴판에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해 판매하다가 적발됐다.화성시 소재 ‘D’ 골프장 내 클럽하우스에서는 중국산 장어를 손님에게 제공하면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아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