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9월 13일 노량대교 개통에 즈음에 노량지역의 과거 명소 회복과 실질적인 노량지역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노량권역 활성화 T/F팀”을 구성하고, 지난 18일 부군수실에서 제1차 관계자 회의를 가졌다. 부군수를 단장으로 5개반 17개팀으로 구성된 노량지역 활성화 T/F팀은 이날 반별 주요 임무를 부여받고 앞으로의 운영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실질적인 노량권역 활성화를 위한 관광활성화 종합대책 마련, 남해대교 활용방안 강구, 축제 등 노량 주변지역 분위기 쇄신을 위한 사업 실시, 소상공인 지원 및 상가활성화 방안 등 향후 전략의 수립방향을 심도 있게 토의했다. 군은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이달 26일에 개최예정인 TF팀 2차 회의에서는 노량권역 활성화사업을 보다 구체화해 본격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상훈 부군수는 “노량대교 개통으로 오히려 소외될 수 있는 노량권역의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실질적인 사업발굴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지역 수산업경영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수산업 발전과 수산인 가족의 화합을 다지는 제19회 경상남도 수산업경영인 대회가 12일 남해군 창선생활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장충남 군수를 비롯한 김하용 경남도의회 부의장, 김동현 (사)한국수산업경영인 중앙연합회장 등 수산업 유관기관·단체장과 7개 시·군, 9개 연합회의 수산업경영인 및 가족 1,500여 명이 참가했다 현악 3중주와 퓨전타악 퍼포먼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유공자 표창, 결의문 채택 등이 진행됐으며 이어서 체육행사, 화합 한마당 등의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창영 남해수협조합장이 경남수산인상을 수상한하는 등 75명의 수산업경영인이 해양수산부장관, 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장충남 군수는 환영사에서 “수산업경영인들은 기후변화, 수산자원 고갈 및 국내·국제법 제약 등으로 인해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며 “꿋꿋한 의지를 가지고 1차 기반사업을 지키고자 묵묵히 버텨나가는 것에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이어 “기초단체장으로서 규제완화 등 행정적 뒷받침을 통해 수산인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