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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 전투 참전 의병도시 20개 문화원 업무협약체결

창렬사 국가제향 승격을 위한 학술대회 개최

 
진주문화원(원장 김길수)은 지난 5일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 참전한 의병도시 문화원 업무
협약체결“과 ”창렬사 국가제향 승격을 위한 학술대회“를 진주시청에서 조규일 진주시장, 양해영 진주시의회 의장, 의병도시 문화원장, 문화원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뜻 깊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주문화원은 지난 10.26일부터 27일까지 진주성 전투 참전 의병장 출신지역 13개 문화원 및 후손들을 초청해 진주 창렬사 참배, 전투유적지 답사, 선조들의 업적 및 제향과 미래세대의 역할에 대한 발표회를 갖고, 10월 축제 관람 등 진주를 방문한 바 있다.

이번 첫 번째 행사는 진주성 전투 참전 의병도시 20개 문화원은 “430년의 혈맹인연”“다시 의병도시 문화원 네트워크 인연 이어” 슬로건으로 진주성 전투에서 순국한 의병들의 구국충혼을 기리고, 역사적 숨결이 배인 진주에서 혈맹(血盟)관계 문화원의 의병충혼연구 및 선양사업, 문화예술교류사업, 선린우호·친선도모 및 의병도시 문화원간 네트워크를 구성운영 등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또한 진주창렬사 국가제향 승격을 위한 문화원장 결의문에 서명 및 결의대회도 가졌다. 내년부터 문화예술교류사업과 우호적인 협력관계 유지·발전하기 위해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정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무협약체결 후 진주 창렬사 국가제향 승격을 위한 학술대회에서는 “창렬사 창건내역과 제향고찰(황의열, 경상국립대학교 명예교수)”, “창렬사 배향인물 제향연구(강동욱, 진주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장)”, “일제 강점기와 해방후 창렬사 유지와 제향(손병욱, 경상국립대학교 명예교수)”, 창렬사 현 제향의 양상과 국가 제향 승격의 당의성(강신웅, 경상국립대학교 명예교수)” 등 네 개의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발표 주제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진행했다.
이날 “창렬사 창건내역과 제향고찰”에 대한 주제로 발표한 황의열 교수는 진주성 싸움은 한 지역에서만 중요하게 다루어진 사건이 아니다. 진주가 없으면 호남도 없으며 호남이 없으면 국가가 없다는 판단 아래 사명감과 충성심으로 치러진 전투이다. 시대가 바뀌고 제도가 바뀌었지만 그런 정신을 이어 나가려는 노력은 여전히 필요하다고 했고, “창렬사 배향인물 제향연구”에 대한 주제를 발표한 강동욱 향토문화연구소장은 세계전사상 유례가 없는 2년에 걸친 대전투가 벌어진 진주성의 역사자원으로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창렬사 배향인물들의 체계적 선양 작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진주 창렬사는 경상감사 정사호가 건립하여 1607년 사액을 받았고, 임진·계사년 진주성 전투에서 순절한 충무공 김시민장군, 창의사 김천일 의병장 등 40위를 비롯한 7만 민·관·군이 순국한 의사들의 거룩한 뜻을 기리는 순의제향을 올리는 곳이다. 

충남 금산 칠백의총 종용사 및 남원 만인의총 충렬사는 문화재청에 등록되어 국가제향으로 승격되어 국가 주관으로 제향을 올리고 있는데, 7만여명의 민·관·군이 장렬하게 순국한 창렬사는 국가제향으로 승격되지 않아 진주시 주관으로 제향을 올리고 있다.

창렬사 국가제향 승격을 위해 지난 10. 26일 진주성 전투 참전 의병장 후손 초청행사에 참석한 후손들이 결의문에 700여명이 서명하여 보내 주었고, 이번 업무협약체결에 참석한 20개 의병도시 문화원장은 창렬사 국가제향 승격을 위한 결의문 서명 및 결의 다짐도 하였다고 밝혔다.

김길수 진주문화원장은 진주성 전투 참전 의병도시 문화원과의 업무협약체결 및 학술대회는 창렬사가 국가제향으로 승격되는 밑거름이 될 것이며, 진주문화원은 앞으로 범시민들과 진주성 전투 참전 문화원 및 후손들과 국가제향 승격을 위해 힘을 모아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성 전투 참전 의병도시 문화원 업무협약식”과 “창렬사 국가제향 승격을 위한 학술대회”에 참석해 주신 20개 문화원장께 감사드리며, 오늘 협약식 및 학술대회가 창렬사의 국가 제향의 승격이라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또한 협의체가 문화예술교류사업 및 우호협력적 관계 등을 통하여 상호발전되길 기대된다고 밝혔다.




     진주성 전투 참전 의병도시 문화원 업무협약체결 참석 명단 (20)

의 병 장

의병도시 문화원

직 위

성 명

비 고

하계선, 박춘영, 윤사복 등

진주문화원

원 장

김길수

경남문화원연합회장

김개, 최강

고성문화원

원 장

백문기

 

김축, 김두남, 김지남 등

고창문화원

원 장

조기환

 

송제

고흥문화원

원 장

송시종

전남문화원연합회장

강희열, 강희보, 김천록

광양문화원

원 장

김종호

 

김천일, 김상건, 양산숙 등

나주문화원

원 장

최기복

 

황진, 소제, 김사종 등

남원문화원

원 장

김주완

 

박승남

밀양문화원

부원장

신진오

 

강희원, 김부행, 김예수 등

무안문화원

원 장

오해균

 

이광악

사천문화원

원 장

정대환

 

김준민

산청문화원

원 장

김종완

 

장윤, 배몽성, 허일 등

순천문화원

원 장

조옥현

 

류복립

안동문화원

원 장

권석환

 

김응방, 서응두

영광문화원

원 장

김범무

 

곽재우

의령문화원

원 장

성수현

 

김극후, 김인혼, 김극순 등

장성문화원

원 장

김봉수

 

김시민

천안 동남구문화원

원 장

김윤식

 

김태백, 최기필

하동문화원

원 장

강태진

 

최경회, 구희, 김기봉 등

화순문화원

원 장

김형래

 

윤탁, 이잠

합천문화원

원 장

김상원

 



                         진주 창렬사 국가제향 승격을 위한 결의문

진주 창렬사는 임진년(1592년)과 계사년(1593년) 진주성 전투에서 순절한 충무공
김시민 장군, 창의사 김천일, 경상우병사 최경회, 충청병사 황진, 의병장 고종후, 충의공 장윤 사천현감, 의병장 김준민, 의병장 김태백, 의병장 강희열, 강희보 등 40위를 비롯한 7만 민·관·군이 순국한 의사들의 거룩한 뜻을 기리는  순의제향을 올리는 곳입니다.

임진왜란 3대첩(행주대첩, 한산도 대첩, 진주대첩)중의 하나인 진주성
1차 2차 전투에서 장렬하게 순국한 7만 민·관·군의 고귀한 뜻을 선양 (宣揚)하는 제향이 국가주관이 아닌 진주시가 주관으로 하고 있습니다.

임진왜란(1593년)때 7백여명의 의병이 순절한 충남 금산 칠백의총(430주년)
종용사는 사적 제105호로 문화재청(1975년)에 등록되었고, 정유재란(1597년)때 남원성 전투에서 1만여명의 민·관·군이 순절한 남원 만인의총 충렬사는 사적 제472호로 문화재청(2016년)에 등록되어 국가제향으로 승격해 국가 주관으로 제향을 올리고 있습니다.

또한 문화재청에서는 금산 칠백의총(1975년)과 남원 만인의총(2016년)의 시설 및 순의 제향을 나라사랑의 근본을 높이 기리기 위해 직접관리 하고 있지만, 임진왜란 때 국난극복의 상징적인 진주대첩 순의제향은 국가제향으로 문화 재청에 등록되지 않아 타 지역의 역사적 사건과의 형평성, 순국선열의 위상,  지역정서 등을 고려하여 국가 관리전환이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이를 위해 진주성을 지키다가 장렬하게 순국한 자랑스런 선조들의 업적을 제대로
평가받고, 선조들의 위패가 모셔진 진주 창렬사가 국가 제향으로 승격받기 위해 진주성 전투 참전 의병도시 문화원 업무협약체결 및 진주창렬사 국가제향 승격을 위한 결의 다짐에 즈음해 결의문에 서명합니다.

2022.    12.    5.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 참전 의병도시 문화원
          문화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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