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지난달 28일 갈대축제가 열린 강진만 생태공원 현장에서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
관광 활성화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는 바가지요금을 뿌리 뽑고 공정한 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군 직원과 강진군회식업지부 소속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어깨띠를 하고 주변 상인과 축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바가지요금 근절 및 물가 안정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하는 가두행진을 진행했다.
군과 외식업지부는 주요 관광지의 숙박업소와 음식점들이 안정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해 관광객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꾸준한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일부 업체의 비양심‧비위생적인 상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김학동 문화관광실장은 “관광객이 기분 좋게 관광을 즐기고 다시 찾고 싶은 강진군이 되도록 주요 관광지 내 음식점, 숙박업소의 상거래 질서 문란행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