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민축구단이 4월 2일 양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K4리그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현 리그 1위 팀인 양평FC를 상대로 2대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진주시민축구단은 시즌 6라운드 만에 소중한 첫 승을 따내게 되었다.
진주시민축구단은 경기 전반 수비에 중점을 두며 역습을 통해 상대 골문을 노리는 전략으로 방동은 선수가 24분 선취골을 따내며 1점 리드하는 경기를 펼쳤으나 동점골을 허용하며 1대1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선수교체 등 재정비를 마친 진주시민축구단은 적극적인 공세로 양평FC의 골문을 두드린 결과 71분 임대준 선수의 추가 골로 2대1 승리를 거두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승리를 위해 그동안 여러모로 고생한 선수단에 감사하며, 오늘 첫 승을 시작으로 승리의 물꼬가 터졌으니 앞으로의 경기에서 승승장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창엽 진주시민축구단 감독은 “오랜 기간 축구단의 승리 소식을 기다려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그 기간동안 선수들의 사기 또한 많이 떨어져 있었는데 오늘 승리로 반등의 계기가 마련된 만큼 더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소식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한편 진주시민축구단은 한 주 휴식을 가지고 4월 17일 서울노원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진주종합운동장에서 홈 8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진주시민축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