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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을지대병원, 경찰에 수사 및 진상규명 의뢰

“악습의 고리가 뿌리내리지 못하게 만들 것”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윤병우)이 간호사 사망사고의 진상규명을 위해 20일 경찰에 공식 수사를 의뢰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간호사 태움’이 사망 원인이라는 유가족의 의혹을 해결하고 올바른 조직문화를 선도하고자 의정부경찰서에 진상규명을 위한 수사를 의뢰한다.

을지대병원은 간호사 A씨의 극단적 선택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공정한 수사 진행을 위해, 지난 18일 진상규명위원회를 통한 자체 조사에 이어 이와 같은 수사의뢰를 결정했다.
 
을지대병원은 “동고동락해 온 A씨의 안타까운 죽음에 깊이 애도하며, A씨와 그 유가족은 물론 직장동료 등 어느 누구에게도 억울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정하고 철저한 조사를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특히 공정한 수사를 통해 유가족의 의혹을 해결하고, 추가 피해를 예방할 방침이다.

또 “흔히 ‘태움’이라고 일컫는 악행, 악습의 고리가 본원에 절대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엄중하게 대처할 것”이며, “환자뿐만 아니라 교직원 모두의 안녕을 위해서 인권이 존중, 배려받는 새로운 조직문화를 반드시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윤병우 병원장은 “유가족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만에 하나라도 조직 내부에 문제가 있다면 관용없이 엄중히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절대 이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직문화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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