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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과 함께하는 도시재생…배움과 나눔으로‘훈훈’

도시재생 (어린이)일일 클래스 성황리 마무리
직접 만든 작품으로 전시와 기부 동시에
어린이 프로그램은 학부모들 호응 특히 높아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재생’을 모토로 진행된 ‘남해군 (어린이)도시재생 일일클래스’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10월 14일부터 3주간 매주 1회씩 진행되었던 ‘남해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일 클래스’는 미취학 아동부터 성인까지 연령제한 없이 많은 군민들과 함께 어우러졌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일일 클래스’ 1회차 교육인 ‘우드 플레이트 클래스’는 재단된 원목에 수강생들이 직접 사포질을 하고 오일을 칠해 작품을 완성하는 수업이었다. 
 2회차 ‘행잉 플랜트 가꾸기’ 교육에는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들이 다수 참여해 강의장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했다.
 마지막 3회차로 진행된 ‘보태니컬 아트’ 수업은 식물을 소재로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는 수업이었다. 오랜만에 붓을 잡아보는 어색함 탓에 선뜻 시작을 망설이던 수강생들도 이내 집중해 작품을 마쳤다. 
 
 이번 일일 클래스는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품으로 기부하거나, 수업료의 30% 비용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도록 기획되어, 연말 군내 공공단체에 기탁할 예정이다. 

 이와 함게 10월 16일과 10월 23일, 총 2회 차로 진행된 ‘어린이 일일클래스’ 역시 많은 호응 속에서 끝마쳤다.

 1차 교육은 남해군 특산물을 활용한 수제 초콜릿과 케이크 만들기였다. 남해산 단호박으로 만든 시럽과 토핑을 활용해 아이들이 직접 케이크를 만들고 초콜릿을 디자인했다. 

 2회차로 진행된 ‘타일아트 페인팅’ 수업은 타일위에 그림을 그려 미술작품을 만드는 수업으로,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들이 타일위에 스케치를 하고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며 창의력을 발휘해보는 시간이었다.
 이날 만든 타일아트 작품들은 후 가공 작업을 거쳐 내년 말 완공될 ‘창생플랫폼’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어린이 클래스’는 특히 학부모들의 많은 성원을 받았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좋은 놀이교육 콘텐츠가 제공되었을 뿐 아니라 가족과 함께 읍내에서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점을 특히 만족스러운 점으로 꼽았다.

 조시영 남해군 도시재생 지원센터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혜택이 군민 누구에게나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신경 써서 양질의 교육을 계속해서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장충남 남해군수가 지난 10월 23일 청년센터 바라에서 열린 남해군 도시재생 어린이 일일클래스 현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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