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시장 김상돈)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제14회 의왕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행사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같은 길을 걷다. 같이 길을 찾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김상돈 의왕시장, 윤미경 시의회의장, 시·도의원을 비롯해 장애인단체장과 시설장, 장애인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한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사)척수장애인협회 의왕시지회 조숙은, 박석주 회원은 6천여 명의 의왕시 장애인을 대표하여 장애인 인권헌장을 낭독했고, 경기장애인부모연대 의왕시지부 김미범 지부장의 기념사로 장애인의 날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
이날,‘제13회 의왕시 장애극복상’에는 장애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재활기반을 마련한 김진기 씨와 장애인의 재활에 헌신한 이귀숙 씨가 각각 장한장애인부문과 재활도우미부문의 수상자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장애인복지유공부문에는 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 미술치료사 김미연 씨, 의왕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 사회복지사 권용민 씨,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장애인재활상담사 오유진 씨, 언어재활사 박예솔 씨가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김상돈 의왕시장은“힘든 여건 속에서도 장애인복지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오늘 같은 뜻깊은 자리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하지 못해 무척 아쉬운 마음이 들고,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어 내년 제15회 장애인의 날 행사에는 많은 장애인분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및 교육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한‘바람의 빛깔’캠페인을 진행하여 바람개비에 장애인의 날의 의미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의왕시 일대에 전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