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김해시민 여러분, 남은 일주일도 부탁드립니다”

허성곤 시장, 17일까지 2단계 거리두기 협조 호소



허성곤 김해시장은 11일 “코로나19 위기를 최대한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17일까지 일주일 남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 기간 동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바란다”고 간곡히 호소했다. 

허 시장은 이날 오전 김해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열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많은 불편이 있지만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간곡히 호소드린다”며 “당분간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인근 타 지역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부득이 방문 시는 동선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고위험군인 어르신과 지병이 있는 분들은 물론 조금이라도 감염이 의심되면 주저 말고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달라”며 “백신과 치료제 상용화 전까지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는 나를 지켜줄 가장 강력한 백신이므로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능한 모임과 약속을 줄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남은 일주일 우리시도 전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19에 대응하겠다”며 “종합점검추진단의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이행여부 지도점검뿐 아니라 전 실국소와 읍면동이 함께 편의점, 인력사무소, 택배집하장 등 12개 분야 방역사각지대를 발굴해 집중 점검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국적으로 발생율이 높은 요양병원, 요양원 등 고위험시설 종사자와 입소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주1회 실시하며 시설별 1대1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관리하겠다”며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BTJ열방센터의 우리시 방문자 29명 중 미검사자 5명은 방문검사로 조속히 검사토록 하고 연락이 안되는 2명은 수사의뢰로 신속한 소재 파악 후 검사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전국적으로 감염자 수가 1000명대에서 최근 한 주간 1일 확진자 수 700명대, 지난 3일간은 600명대로 감소하고 있으나 이번 3차 대유행에서 나타난 겨울철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파력과 최근 우리시 발생양상을 감안하면 한시도 안심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지난 12월부터 전국적으로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지금까지 김해시에서 발생한 확진자 185명 중 64.3%인 119명이 최근 두 달 사이 집중됐다.

김해시 전체 감염자 확진경로를 보면 타 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확진이 130명(70%)으로 가장 많고 해외유입이 36명(19.5%), 감염경로 조사 중이 19명(10.5%)이다. 

특히 주요 감염사례를 보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44명, 부산보험사무실 관련 17명, 부부골프모임 9명 등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70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38%로 나타났다. 

최초 확진 후 n차 감염으로 발생한 확진자는 68명(36%)으로 이 중 가족 간 감염이 36(53%)로 가장 많고 지인, 직장 등 일상 속 전파로 확산됐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광명시, 20분 철도연결시대 여는 철도네트워크 중심도시 선언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철도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사통팔달 교통망을 완성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발판을 다지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5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철도정책 브리핑에서 “광명시는 지금 대규모 개발로 도시구조가 빠르게 변하는 대전환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이에 맞춰 사통팔달 철도망을 완성해 더 빠르고 더 편리하게 시민 생활을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정부와 경기도가 최근 잇따라 GTX-D, GTX-G 노선에 광명시를 반영하고, 월곶~판교선, 신안산선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되는 데다, 신천~하안~신림선의 경제성이 입증되는 등 대규모 도시개발에 부합하는 광명시 철도 청사진이 선명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광명시는 3기 신도시 최대규모의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비롯해 미니 신도시급으로 개발될 광명 하안2 공공주택지구, 광명문화복합단지,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이 예정돼 있고, 11만 명 규모의 2016년부터 추진된 광명 뉴타운은 순차적으로 입주가 진행 중이다. 또 제2의 판교로 성장할 광명․시흥테크노밸리도 순조롭게 조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재개발, 재건축으로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광명시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경남도 경제부지사,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기공식 참석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25일(14시)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기공식에 참석해 환영 인사를 전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기공식은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박대출 국회의원, 조규일 진주시장,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복합문화도서관은 진주시 충무공동 일원에 대지면적 7,875㎡, 건축연면적 1만 1,267㎡(3,408평), 2개동(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실내 수영장, 도서관, 전시관 등 다양한 문화·여가시설이 들어서며 2026년 6월 준공과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복합문화도서관이 건립되면 경남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과 도민 편의증진, 교육 문화 발전, 나아가 지역균형발전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남도는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과 환담을 가지며 ▲경남의 산업고도화와 지역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기회발전특구 지정 ▲우주항공청의 성공적 안착과 우주항공 분야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등 주요 현안을 건의하고,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복합문화도서관이 혁신도시와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유와 여가 활동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