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봄철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산불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 서약을 접수한 결과 전국 22,528개 마을이 서약에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 전국의 읍·면·동을 통해 1월 초부터 한 달 동안 마을 단위로 서약을 접수하였으며, 전년과 비교하여 참여 마을 수가 소폭 증가하였다.
* 서약 마을 : (’15) 15,851 → (’17) 20,410 → (’19) 22,144 → (’20) 22,528
○ 지역별로는 농산촌 마을이 많은 전라남도, 경상북도, 충청남도 순으로 신청이 많았고, 산불 발생이 많은 부산광역시와 경기도 등에서 서약 참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한편,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은 농산촌의 마을공동체 문화와 연계하여 주민들의 자발적인 서약 참여와 자율이행을 통해 소각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 특히,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시행에 따라 모든 소각행위를 금지하고 있고, 3월부터는 전국적인 현장 단속이 예고되어 있어 농산촌 지역의 자율적인 서약 이행이 필요한 상황이다.
○ 농촌지역 불법소각 합동단속 지침에 따라 시·군 단위 합동점검단이 운영되며, 전국 산림부서 공무원을 소각산불 특별관리 대상지역 등에 집중적으로 배치하여 불법 소각행위 시 과태료 부과 등 처벌을 강화한다.
*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시 ‘폐기물관리법’ 및 ‘산림보호법’에 따라 5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 산림청은 마을별 서약 접수가 마감됨에 따라 자율적인 서약 이행을 위해 소각금지 포스터, 방송용 음원 등을 보급하고, 산불위험이 큰 시기에는 마을 이장에게 소각금지 안내 문자를 발송하여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되어 서약 이행률이 98%로 달하고 있어 봄철 소각 산불 예방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 봄철 소각 산불 : (’16년) 46% → (’17년) 35% → (’18년) 30% → (’19년) 24%
□ 산림청 심상택 산림보호국장은 “봄철 관행적인 불법소각으로 대형 산불발생 위험과 인명사고 위험이 높다.”라며 “마을별로 자율적인 서약 이행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소각산불없는 녹색마을 서약 접수 현황
시도별 | 2015 | 2017 | 2019 | 2020 |
합계 | 15,851 | 20,410 | 22,144 | 22,528 |
부산 | 36 | 61 | 93 | 135 |
대구 | 121 | 166 | 230 | 199 |
인천 | 58 | 75 | 8 | 0 |
광주 | 103 | 98 | 145 | 158 |
대전 | 61 | 42 | 35 | 44 |
울산 | 175 | 149 | 76 | 104 |
세종 | 54 | 71 | 80 | 93 |
경기 | 566 | 750 | 236 | 510 |
강원 | 1,470 | 1,503 | 1,660 | 1,509 |
충북 | 707 | 767 | 907 | 859 |
충남 | 1,544 | 2,478 | 3,237 | 3,317 |
전북 | 1,850 | 2,029 | 2,648 | 2,778 |
전남 | 2,558 | 4,943 | 5,640 | 5,842 |
경북 | 3,299 | 4,067 | 4,406 | 4,484 |
경남 | 3,247 | 3,196 | 2,743 | 2,496 |
제주 | 2 | 15 | 0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