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설치 우수기관 평가’에서 장수군과 전북본청이 각각 최우수 ·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은 세무서와 지자체에서 개별적으로 처리하던 세금 관련 민원처리와 상담을 지자체에서 원스톱 처리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세무서가 원거리에 있는 지자체가 우선적으로 설치하도록 해 작년부터 추진 중에 있다.
□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통합민원실 설치, 운영실적, 주민홍보 등의 항목을 중점 평가했으며, 우수한 평가를 받은 40개 우수기관에 특별교부세가 지급된다.
○ 전북에서는 장수군이 최우수기관으로 7,500만원, 도청은 우수기관으로 2,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2월말에 교부받게 된다.
□ 도내 세무서가 없는 지자체는 완주, 장수, 임실, 순창, 고창, 부안 등 6개 지역으로 이중 장수군은 사무실 설치를 위해 별도예산을 투입하고 세무서 직원을 상시배치하여 작년 12월 23일부터 통합민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안군에서도 금년 내 설치할 계획이다.
□ 김용만 전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세무서가 원거리에 있어 민원처리와 상담에 어려움이 많은 도민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을 확대 설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