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최근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15일 2019년말 기준 강원도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전년대비 10.9% 상승된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전 국(백만불) : (‘18) 9,300 → (’19) 9,540 / 2.6% 증가
강원도(백만불) : (‘18) 367 → (’19) 407 / 10.9% 증가
이는 최근 양배추, 김치, 토마토, 아스파라거스, 파프리카 등 신선농산물의 수출 증가와 대만 등 신규 수출 진입에 힘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19년 대비 품목별 수출증가율 : 양배추(99.8%), 김치(32.2), 토마토(24), 아스파라거스(31.2)
국가별 : 양배추(대만, 일본), 김치(미국), 토마토, 아스파라거스(일본)
또한, 농식품 가공의 경우 전년보다 12.1% 증가된 274백만불로 특히, 커피류와 면류의 경우 각각 2,500%와 23.7% 수출금액이 증가되는 등 큰 신장세를 보였다.
커피류 : (‘18) 128천불 → (‘19) 3,320천불
면 류 : (‘18) 130,034천불 → (‘19) 160,795천불
이는 강원도에서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증가를 위해 수출상품 품질향상(선별․포장) 지원, 수출물류비, 포장디자인 개발 및 홍보물 제작, 수출유망업체 육성, 수산물 수출업체 물류비 지원, 홍보․판촉행사 지원, 전시․박람회 등 도내 수출농가와 수출업체가 수출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준 성과이기도 하다.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최근 미․중 무역분쟁이 일부 합의되었지만 향후 정세변화로 인해 세계경제가 언제든지 둔화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도내 농수산식품의 수출농가와 업체에 감사하다”면서, 최근 강세를 보이는 도내 농수산식품 등의 수출시장다변화와 수출증가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