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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식품

전남도, 롯데슈퍼에 로컬푸드 직매장 잇단 개장

광주 풍암․두암․문흥점 이어 봉선점까지…140여 농가 고정 납품



전라남도는 농산물 판로 확보가 어려운 영세 고령농에게 새 판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롯데슈퍼 광주 봉선점에 전남 로컬푸드 직매장을 추가로 개장했다고 16일 밝혔다.

광주 남구 봉선동에 위치한 롯데슈퍼 봉선점은 기존 ‘신선식품 매장’을 ‘화순 도곡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바꿨다.

화순 도곡에서 농사짓는 45농가가 파프리카, 배추, 무 등 신선농산물과 가공식품 200여 품목을 납품해 판매한다.

로컬푸드는 중간 유통단계를 없애 유통비용이 줄어 더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다. 생산자에게는 판로 확대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1석 2조 효과가 있다.

전라남도는 롯데슈퍼와 손잡고 지난 7월 풍암점에서 로컬푸드 직매장을 처음 개장한 이후 두암점과 문흥점 등 4개 점포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잇따라 열었다. 나주, 곡성, 화순지역 140농가에서 생산한 로컬푸드 460여 품목에 대해 생산자가 직접 가격을 책정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직거래 방식으로 운영한다.

김응걸 롯데슈퍼 상품본부장은 “안전한 먹거리, 중소농 보호, 지역사회 활성화 등 로컬푸드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상생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며 “경기, 서울 등 수도권 로컬푸드 직매장 확충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로컬푸드가 농가 소득 향상과 안정적 먹거리 공급에 일조하면서 새 유통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다”며 “전남의 로컬푸드 생산-소비 체계가 확산되도록 공급처를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로컬푸드 직매장은 40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참여 농가는 7천900명으로 직매장별로 평균 202명이 참여하는 셈이다. 10월 말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액은 696억 원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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