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위원회 김광모 의원, 281회 임시회 5분 발언 요지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김광모 의원(해운대구2)은 25일 열린 제281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부산시의 주차문제와 관련하여 향후 공유경제 개념의 공유주차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김 의원은 도시의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차장의 공급은 필연적이지만, 사실상 지가의 급격한 상승과 함께 최소한의 이용자 주차수요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수십억을 들여 주차장을 조성해놓아도 인근 주차수요에 턱없이 부족한 주차장의 지속적은 공급은 분명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였다.
특히, 주차의 경우, 주차 수요가 발생되는 시간과 장소가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이유 등 유휴 주차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운영의 묘를 찾아야 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하면서, 근래 민간 어플리케이션 플랫폼 회사들이 개발한 주차공유 플랫폼 서비스를 적극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일부 부산시 구군에서는 이를 선도적으로 도입하여 주차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는 점을 밝히며, 부산시가 이러한 주차 관련 정책대안들을 보다 앞장서서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김 의원은 발언 말미에서, 이러한 공유주차의 장점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정책의 방향과 관련하여, 주차장 공유를 위한 정책의 제도적 기반 마련과 함께 활성화를 위한 계획 수립 등의 내용을 담은 ‘부산시 주차장 공유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가칭)’를 제정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