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아태지역 산림이슈 논의 위해 46개국 인천으로 모여

18~21일 인천에서.아태지역 산림주간.개최,18일 개막식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8일 인천 송도에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고위관계자, 시티 누르바야 바카르 인도네시아 산림부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태지역 산림주간’ 개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평화와 웰빙을 위한 산림(Forests for Peace and Well-being)’을 주제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열린다. 행사기간에는 산림현안을 논의하는 회의와 세미나뿐만 아니라 우수 산림 현장방문, 산림관련 제품 및 기술 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 아태지역 산림주간(Asia-Pacific Forestry Week : APFW) 

     정부, 비정부기구(NGO), 학계, 국제기구, 민간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아·태지역 산림 관련 주요 도전과제와 해결방안을 논의.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아태지역산림위원회(APFC, 6.17~21)와 함께 개최


아태지역 산림주간 전체회의 및 스트림 내용

구분

주요내용

비고

전체회의

평화와 웰빙을 위한 숲 : 더 밝은 미래를 위하여(6.18)

SDGs 달성을 위한 산림역할(6.19)

2030으로의 여정 : 아태지역 산림의 미래(6.21)

 

스트림

산림경관복원(지속가능한 산림관리, 산림복원기술 등)

AFoCO, APFNet

사람과 산림의 조화(지역사회와 산림, 토지보유권 등)

RECOFTC

탄력성 있는 환경조성(REDD+, 녹색기술, 산림건강 등)

CIFOR, GGGI

합법적인 무역과 시장촉진(합법적인 목재 생산·유통 촉진 등)

ITTO, WRI

정책과 기관의 혁신적 변화(산림인증제도기구 등)

FAO



    * AFoCO(아시아산림협력기구), APFNet(아시아태평양 산림복원 및 지속가능 관리 기구), RECOFTC(지역사회임업교육센터), CIFOR(국제산림연구센터), GGGI(글로벌녹색성장기구), ITTO(국제열대목재기구), WRI(세계자원연구소), FAO(유엔식량농업기구)


   개막식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나무와 나무가 더불어 숲을 이루듯 ‘2019 아태지역 산림주간’에 각국에서 오신 여러분들의 성과와 경험이 모이길 기대한다”며 축하 인사를 서면으로 전했다.


   또한, ‘푸른 아시아-태평양(Greener Asia and the Pacific Ceremony)’을 위한 퍼포먼스와 아태지역 산림 조사 발표(Asia-Pacific Forest Sector Outlook Study)(FAO)가 이어 진행되었다. 



    * Greener Asia and the Pacifir Ceremony : 주요 인사들이 지역대표가 되어 묘목을 옮기면 무대 화면에서 녹색 발광 다이오드(LED)가 점등되어 지구를 푸르게 하는 퍼포먼스


   이날 아태지역 산림챔피언으로 무분별하게 훼손되는 열대림 보존에 앞장서고 있는 인도네시아 무함마디아 대학의 시티 마이무나 소에바기요(Siti Maimunah Soebagiyo) 교수를 선정했다.


    * 시티 마이무나 소에바기요 : 무함마디아(Muhammadiyah) 대학 산림교수. 인도네시아 산림보존, 이탄지 복원,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을 진행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 청소년 산림대회(9월, 러시아)’ 참가할 우수 산림인재를 선발하는 ‘청소년 산림논문공모전’을 함께 진행한다.


 산림청은 아태지역 대표단, 시민사회단체(CSO), 학계, 국제기구, 민간 등을 대상으로 산림녹화, 산림복지, 산불 등 산림재해관리 등의 경험을 공유하고, 주요 정책기조인 ‘숲속의 대한민국’ 관련 정책 소개에 나설 계획이다.


    * 숲속의 대한민국 : 산림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산림정책 패러다임이다.


   남북 산림협력을 바탕으로 ‘산림을 통한 평화 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도 제안한다. 


    *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 : 접경지역의 산림협력과 토지황폐화중립(LDN) 개념을 활용하여 ‘산림을 통한 평화의 증진’을 모색하는 이니셔티브


   한편, 산림부문 최대 국제회의인 ‘제15차 세계산림총회’가 2021년 5월 서울에서 개최된다. 산림청은 이번 아태지역 산림주간에서 논의된 결과를 주요 의제로 발전시켜 글로벌 협력 이슈를 선도하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김재현 청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는 황폐화를 극복하고 울창해진 숲으로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해나가고 있다.”라면서 “이번 행사에서 한국의 산림정책과 아이디어를 공유해 국제 산림이슈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붙임2  Forest Week 주요 연사 리스트


구분

주요연사

소속(직책)

비고

개회식

김재현

산림청(청장)

개회사

Kundhavi Kadiresan

FAO(아태지역사무소장)

발표

박남춘

인천광역시(시장)

환영사

전체회의 패널

Siti Nurbaya Baker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장관)

session 1

신원섭

FAO 산림위원회(의장)

session 2

Radha Kumar

유엔대학교(교수)

session 3

Estrella Esther Penunia

아시아농부연합(대표)

session 3

Rico Hizon

BBC(앵커 겸 리포터)

session 1, 2

Doris Capistrano

ASFCC(지역자문위원)

session 2

Chencho Norbu

AFoCO(사무총장)

session 3

Javier Manzanares

GCF(사무차장)

session 1

문국현

Friends of Asia Foundation (대표)

session 1

Melody Hossaini

InspireEngage Int. CEO

session 3

Robert Nasi

CIFOR(사무총장)

session 2

Ben Gunneberg

PEFC(사무총장)

session 1

Hiroto Mitsugi

FAO(산림부국장)

session 3

Yurdi Yasmi

FAO(담당관)

session 2

스트림

이돈구

영남대학교(교수)

stream 1

Alexander Hinrichs

EFI, EU FLEGT Facility

stream4, session2

Charles Victor Barber

WRI

stream4, session 1,2

David Gritten

RECOFTC

stream5

Emma Hatcher

호주 농업수자원부

stream4,5, session2

Femy Pinto

NTFPEP

stream4, session1

Jilian Pricess Bathan

IFSA

stream5

Junqi Wu

InBAR

stream4, session1

Kantinan Peawsa-ad

태국 산림부

stream4, session2

Ke Dong

The Nature Conservancy

stream4, session2

Mathew John

Keystone Foundation

stream4, session1

Ramon Razal

필리핀 Los Banos 대학

stream4, session2

Rufiie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국장)

stream4, session2

Rupert Oliver

FLEGT

stream4, session1

Ruth Turia

파푸아뉴기니 산림부

stream4, session2

Siti Nurbaya Baker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장관)

stream5

Steve Johnson

ITTO

stream4, session1

이선미

산림청

stream4, session2

Tao Jing

중국 임업국

stream4, session2

Thang Phan Van

NTFPEP

stream4, session1

Tina Schneider

WRI

stream4, session1

Xinjian Luo

중국 산림연구소

stream4, session1

윤여창

서울대학교

stream4, session1

Yoko Ichikawa

일본 임야청

stream4, session2

Yurdi Yasmi

FAO(담당관)

stream5

폐회식

박종호

산림청(차장)

폐회사

Manizha Wafeq

아프가니스탄 여성상공회의소장

기조연설

Thomas Hofer

FAO(APFW총괄)

 

                  붙임3 2019 아태 산림주간 대통령 서면축사


2019 아태 산림주간’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숲과 인간의 공존, 지속가능한 산림을 위해 헌신해온 46개국의 정부 대표와 국제기구, 내외 귀빈 여러분께 우리 국민이 보내는 따뜻한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숲은 인류의 고향이자 문명의 요람입니다. 세계 4대 문명은 모두 풍부한 물과 울창한 숲을 바탕으로 태동했습니다. 인류는 숲에서 생존에 필요한 식량과 목재, 섬유를 얻었고, 숲과 함께 수많은 신화와 전설, 노래와 미술을 창조해냈습니다. 


문명은 바뀌었지만, 숲이 주는 혜택은 인류 모두가 누려야 할 변함없는 기본권입니다. 2019 아태 산림주간의 주제인 ‘평화와 웰빙을 위한 산림’이 뜻하듯, 숲이 지닌 물질적이며 정신적인 가치를 균형 있게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한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단시일 내에 국토를 완전히 녹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나무의 양은 열다섯 배 증가했고, 산림면적 비율은 OECD 국가 중 4위에 이릅니다. 또한 한국의 역대 정부는 국제사회와 산림복원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동안 이웃 나라인 몽골·중국과 함께 사막화 방지 조림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고, 동북아지역 사막화·토지황폐화·가뭄 방지 네트워크(DLDD-NEAN)를 구성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4월에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가 출범했습니다. 200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제안한 역내 국가들과의 산림협력과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이제 한국은 ‘새로운 100년의 숲’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숲이 주는 행복을 일상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학교와 마을, 도로 등 생활공간 곳곳에 도시숲과 정원을 만들고 있습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저감을 위한 미세먼지 차단 숲과 바람길 숲의 조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반도는 하나로 이어질 때 빛을 발하는 생명의 터전입니다. 남과 북은 한반도에서 5천 년을 함께 산 ‘생명공동체’입니다. 70%가 산으로 이루어진 한반도의 중심에는 남과 북, 1천400km를 내달리는 백두대간이 있습니다. 정부는 분단과 개발로 단절되고 훼손된 백두대간의 산림을 복원하여 한반도를 잇는 평화와 번영의 숲을 조성할 것입니다. 지난해 4월 27일과 6월 1일에는 동해 최북단 고성과 한반도 중부 철원에 ‘DMZ 평화의 길’을 조성했습니다. 정부는 국민과 함께 비무장지대를 역사·생태·문화가 함께 하는 평화관광의 중심지로 만들어갈 것입니다. 


2004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고(故) 왕가리 마타이 박사는 “우리가 나무를 심을 때, 평화와 희망의 씨앗을 함께 심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백두대간의 숲이 이어져 사람과 생명이 오가고, 비무장지대의 모든 무기가 사라져 본연의 모습을 되찾는 날,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모든 이들의 가슴에 심어진 희망의 씨앗도 싹을 틔울 것이라 믿습니다. 


나무와 나무가 더불어 숲을 이루듯 ‘2019 아태지역 산림주간’ 동안 각국에서 오신 여러분의 성과와 경험이 모이길 기대합니다. 숲을 사랑하는 여러분이 있는 한 인류에게 들려주는 숲의 노래는 언제나 계속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6월 18일

                                                                대한민국 대통령 문 재 인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인천시, 총선 당선인 만나 지역현안 논의
인천광역시는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하기 위해 18일 더불어민주당 인천지역 국회의원 당선인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한 내달 중에는 국민의힘 인천지역 국회의원 등과 당정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초당적 협력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들어 가기 위한 첫 걸음으로 준비한 자리로,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인천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12명, 전원이 참석했다. 유정복 시장은 당선인들에게 인천 시민의 마음을 담은 축하 인사를 전하며, 당면현안 해결 방안과 역점 추진 사업에 대해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사업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경인고속도로(남청라IC~신월IC) 지하화 ▲경인전철(인천역~구로역) 지하화 ▲수도권매립지 종료 및 대체매립지 확보 ▲경제자유구역법 개정 및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등에 대해 논의하고 당선인들의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유정복 시장은 “그간 지역 국회의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많은 숙원사업이 해결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제22대 국회에서도 오직 시민, 오직 인천의 미래만을 위해 인천의 힘을 하나로 모아 긴밀하게 소통하고 적극 힘써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