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강원도 양양군 소재 국립미천골자연휴양림에서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야영장 샤워실에 온수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많은 인파가 찾아 캠핑을 즐기는 국립미천골자연휴양림은 야영장 2개소와 오토캠프장 1개소 총 84개의 데크를 운영하고 있다. 국립미천골자연휴양림은 약 12㎞에 달하는 계곡이 있어 맑은 공기를 마시고,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캠핑을 즐길 수 있기에 매년 캠핑장 이용객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다만, 야영장에 온수가 공급되지 않아 방문객들이 차가운 물로만 샤워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따라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이용만족도를 제고하고자 국립미천골자연휴양림에서는 야영장 샤워실에 온수공급 장치를 설치하였고, 지난 7월 15일부터 샤워실에 온수가 공급되기 시작하였다.
온수시설은 코인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매표소에서 일정금액을 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국립미천골자연휴양림(팀장 이건민)은 “성수기를 앞두고 각종 시설물을 일제 정비하여 휴양림이용객이 불편 없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성수기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