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2022년, 미래 도약 위한 새로운 성장 전략 모색”

2021.12.31 22:03:58

- 2022년 신년사 발표, 항공우주청, 메타버스 진주, 화석역사공원 등 제시 -
-“도청 진주 환원 위해 시민들의 마음 결집하겠다”각오 다져 -


  조규일 진주시장은 30일 ‘2022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희망찬 미래로 도약하기 위해 항공우주청 설립 및 유치, ‘메타버스 진주’기반 구축, 화석 역사 공원 조성 등 새로운 성장 전략을 모색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2021년은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온 한 해였다”면서 “어렵고 힘든 시기에 진주시를 믿고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했던 시민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새해에는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피부에 와 닿는 생활 밀착형 정책을 확대해 나가고, 시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매진하여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의 비전을 보다 뚜렷하게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021년은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한해였다”고 평가하며, 다음과 같이 2022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1)‘지역경제 생태계의 구조적 혁신’추구

  진주시는 우주산업의 선점을 위해 항공산단을 ‘항공우주산단’으로 확대, ‘항공우주청’설립과 유치,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구축, KAI 회전익 비행센터가 건립될 가산 산단을 UAM 기체 생산단지와 시험인증지구로 조성하고, 신진주 역세권 일원에 UAM 버티포트(UAM 전용 공항)를 설치해 서부경남 KTX가 경유하지 않는 지역과 접근성을 강화해 나간다.

  아울러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을 거점으로 산청, 하동 등에 산재해 있는 항노화 바이오 역량을 통합하여 ‘서부경남 바이오산업 클러스터’구축과 제2바이오산업단지를‘마이크로바이옴 특화단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남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 메타버스관을 구축하여 ‘메타버스 진주’의 기틀을 마련하고, 상용차용 수소 충전소를 비롯한 수소 인프라 확충과 수소 모빌리티 확대에도 힘써 나갈 것이다.

2) 진주 관광산업의‘새로운 길’제시

  진주시는 새해에는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완성에 속도를 높여 나가고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망경공원에는 ‘전통차·교방음식 체험관’건립을 추진하고, 구 진주역 복합문화공원은 품격 있는 ‘조각공원’으로 조성한다.

  또한, 국립진주박물관 신축·이전과 연계하여 현재 박물관 건물에 ‘국립문화시설 진주관’유치를 추진하고 한국 최고의 미술작품 기획 전시 등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이와 함께 국내 최대 화석 밀집지역인 정촌 화석산지의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장고 역할을 할 ‘국립지질유산센터’를 유치하고 그 일원을 한국을 대표하는화석 역사공원으로 조성한다.

3)‘KTX 진주 시대’를 대비한 교통 인프라 확대

  진주 동‧서부 지역의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중앙 상권과 동부 신도심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선학산 터널’과 ‘제2 금산교’건설을 추진하고, 서울 강남행 KTX와 SRT 노선 증편과 서부경남 KTX의 조기 착공, 남해안 고속화철도의 잔여 구간 추진을 정부에 적극 건의해 대한민국 철도의 동서와 남북을 잇는 교통 요충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진주~사천 간 광역환승 할인제를 전국으로 확대해 사통팔달, 광역환승할인 특화도시 진주의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4)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친환경 녹색도시’구축

  시 전역에 조성되어 있는 자전거 도로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자전거 도로 일부 구간을 태양광 자전거길로 만들어 신재생 에너지 기반 마련과 녹색도시로의 전환에 속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축산 농가에서 배출되는 가축분뇨의 안정적인 처리를 도모하고 악취로 인한 축사 인근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한다.
 
  자연휴양림, 산림스포츠단지, 치유의 숲으로 조성 중인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국가정원으로 발전시켜 진주를 전국 최고의 정원도시로 만들어 나간다.

5) 시민 모두가 골고루 잘사는‘행복도시’ 조성

  옛 영남백화점 부지에 ‘다목적 아동‧복지센터’를 건립하고, 올해 처음 시행한  ‘우리아이 건강도시락’은 전액 시 예산을 투입해 제철 과일 간식을 추가하여 지원한다. 유치원 간식비도 월 1만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 지원한다.

  몸이 불편한 시민과 어르신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도입과 함께 저상버스를 확대 보급하고, 시민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유기동물 보호기능을 겸한 동물복지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또한, 보다 나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초전 신도심 개발과 연계한보건소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서부경남 공공병원의 건립도 꼼꼼하게 챙길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일원에는 ‘두메실 농업테마파크’를 조성해 소득증대는 물론 휴양과 체험이 조화로운 살맛나는 농촌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6)‘경남도청 진주 환원’에 진주 시민 역량 결집

  부울경 초광역 협력사업이 본격화되고 창원시는 특례시로 정식 출범하는 한편, 서부경남은 진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어 새로운 활력소를 찾지 못하고 있다.

  진주시는 지역 균형발전의 실현을 위해 경북, 전남, 충남이 안동․예천, 무안, 홍성으로 도청을 이전했듯이 경남도 역시 지금부터라도 서부경남의 발전과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을 위해 도청 진주 환원에 나서기를 주문했다.
       
                                                        신  년  사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임인년 새해에는 항상 건강하시고
여러분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희망을 기원하면서도 한편으로 마음이 무겁습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유례없는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까지 더해져 더욱 심각한 국면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코로나 상황이 엄중할 때마다
서로 단합하고 의지하며 위기의 파고를 잘 헤쳐 왔습니다.

시민들께서는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일상과 생업을 희생하며 견디고 버텨주셨습니다. 

새해에도 우리 시는 철저한 방역 관리와 함께
완전한 일상 회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미래 발전을 위한 희망의 그림을 보다 구체화 시켜나가고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021년은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한 해였습니다. 

특히, 2019년 성북지구, 2020년 강남지구에 이어
2021년에는 중앙지구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우리 시가 3년 연속으로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습니다.

지난해 3월부터는 전 시민 행복지원금 지급을 포함해
다섯 차례에 걸쳐 1,853억 원 규모의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시행하여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경제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UAM산업을 우리 시의 차세대 주력 산업으로 적극 육성하며 
『기업가 정신의 수도』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KAI 회전익 비행센터와 공립 전문과학관을 유치하여
활력 넘치는『미래 항공우주도시』로 비상하고 있습니다.

진주지식산업센터와 복합혁신지원센터를 통해
창업 기업의 성장 사다리를 보다 견고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성북 ․ 강남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청과시장 한소쿠리를 비롯한 상권 활성화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충무공동에 영천강 둘레 산책길과 물초울공원 놀이시설을 조성하여
원도심과 신도심이 골고루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지수면 관광테마마을과 경남 e-스포츠 상설 경기장을 발판 삼아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역사문화 관광 도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진주의 새로운 관광 캐릭터‘하모’의 인기에 힘입어
‘하모’대형 전시물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우리 시 역사상 처음으로 스포츠 공식 국제대회인
『2023 아시아 역도선수권대회』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금산 송백리에 어르신 체육시설을 조성하는 등
생활체육 여건 향상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실과 다함께 돌봄센터를
추가로 개소하여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크게 덜어주었고,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결혼 축하금과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산후 조리비를 새롭게 지원하였습니다.

물초울공원과 금호지에 물놀이 테마공원을 조성하여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보다 확대하였습니다.

남부어린이도서관에 이어 동부시립도서관 건립을 적극 추진하고
미래세대 행복기금으로 폭 넓고 다양한 장학 사업을 시행하는 등
창의적인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서도 역량을 집중하였습니다.
구직난에 힘겨워하는 저소득층과 어르신 ․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공공 일자리를 대폭 확대하였습니다.

여성 친화도시에 걸맞게 양성평등 문화를 꽃피우고
치매안심센터와 기억채움마을 운영에도 내실을 기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의미 있고 보람된 성과는
살기 좋은 행복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는 것입니다.

진주교, 진양교, 금산교 개량에 이어
상평교 일원, 평거10호광장, 내동교차로의
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교통 체증 해소에 힘썼고, 

진주성, 뒤벼리, 평거 벚꽃길과 희망교, 상평교,
김시민대교를 비롯한 주요 교량의 경관조명을 개선하였습니다.

하대동 야외무대 및 운동시설, 도동 샛강 환경 개선,
금산 남강변 테마정원, 고속도로 진주휴게소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하고,

산림 문화 ․ 체험 공간인『월아산 숲속의 진주』에는 
어린이 도서관과 산림레포츠단지, 자연휴양림을 조성하였습니다. 

금산교에서 충무공동 구간과
진양호 순환 자전거 도로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말티고개를 비롯한 주요 등산로변에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하여
등산을 즐기시는 시민들의 접근 편의성을 제고하고 있습니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 ․ 공급하기 위해
정수장 통합 정비사업의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께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에 속도를 내고,

영농 편의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첨단 농업기술 보급과 6차 산업 활성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LED 바닥 신호등, 스마트 정류장, 스마트 폴을 구축하여
진주를 첨단 스마트 도시로 새롭게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노력한 결과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종합 1위에 선정되는 값진 성과를 거뒀고,

지난 11월에 실시한 시정 만족도 조사에서도
우리 시 주요 정책에 대해 만족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항상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에는 지난 성과로 쌓은 자신감을 토대로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 전략을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우리 시는 시민들과 함께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대책도 한 발 앞선 노력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서부경남 KTX의 순기능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우리 시에 필요한 산업․문화 인프라 구축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라는 변화에 발맞추어
지역경제 생태계의 구조적인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우선, 미개척 분야인 우주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항공산업단지를『항공우주산업단지』로 확대하여 조성하겠습니다.

진주에『항공우주청』설립과 유치를 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구축에도 발 빠르게 대응하겠습니다.

UAM과 항노화 바이오산업을 신 성장 동력으로 적극 육성하여
지역경제의 역동성과 미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KAI의 회전익 비행센터가 건립될 가산산업단지를
『UAM 기체 생산단지』와 시험인증지구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신진주 역세권 일원에는『UAM 버티포트*』조성을 추진하여
서부경남 KTX가 경유하지 않은 지역과 접근성을 높여가겠습니다.
*버티포트(Vertiport) : 도심에 설치하는 UAM 전용 공항
또한,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을 거점으로 
산청, 하동 등에 산재해 있는 항노화 바이오 역량을 통합하여 
『서부경남 바이오산업 클러스터』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산업*을 
우리 시의 새로운 바이오 성장 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기 위해
제2바이오산업단지를『마이크로바이옴 특화단지』로 만들겠습니다.
*마이크로바이옴 : 특정 환경에 존재하는 세균, 바이러스 등 모든 미생물의 유전체를 통칭

이와 함께 신진주역세권에 건립될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
메타버스관을 구축하여『메타버스* 진주』의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메타버스 :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와 세상을 의미하는 ‘유니버스’를 합성한 신조어, ‘가상 세상’을 의미 

친환경 ․ 저탄소 경제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수소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버스 ․ 화물차 등『상용차용 수소 충전소』구축을 추진하고
수소 관련 인프라 확충과 수소 모빌리티 확대에도 힘쓰겠습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분들이 견디고 있는
고통의 무게를 덜어드리는 일 또한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코로나의 직격탄을 맞은 피해 업종을 중심으로
필요할 경우『지역경제 활성화대책』을 추가로 마련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우리 시 도시재생사업은 지역의 특색을 살려
『성북지구』는 역사 ․ 교육,『강남지구』는 문화 ․ 예술,
『중앙지구』는 상권 활성화와 창업의 거점으로 성장시켜 나가겠습니다.

진주 관광산업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겠습니다. 

우리 시는 품격 높은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진주에 필요한 다양한 문화관광 인프라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상상하기도 어려웠던 일들이
우리 눈앞에 현실로 나타나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36만 진주시민의 노력과 의지가 있었기에
꿈만 같았던 구상들이 하나 둘 현실로 구현되고 있습니다.

새해에는『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완성에 속도를 높여 나가고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겠습니다.

원더풀 남강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인 비거테마공원은
사업자 선정을 시작으로 관광시설 부문이 착수에 들어갑니다.

구)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는 2단계 사업인
『문화거리』,『희망광장과 소망광장』조성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진양호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걷는 산책로와
숲속정원으로 구성된『가족공원 조성사업』에 돌입하겠습니다.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새로운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을 위한 구상을 시작하겠습니다.

망경공원에는『전통차 ․ 교방음식 체험관』건립을 추진하고,
구)진주역 복합문화공원은 품격 있는『조각공원』으로 만들겠습니다.

국립진주박물관 신축 ․ 이전과 연계하여
현재 박물관 건물에『국립문화시설 진주관』유치를 추진하고
한국 최고의 미술작품 기획 전시 등에도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와 함께 국내 최대 화석 밀집지역인 정촌 공룡 화석산지의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장고 역할을 할『국립지질유산센터』를 유치하고
그 일원을 한국을 대표하는『화석 역사공원』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우리 시가『남부권의 e-스포츠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주요 e-스포츠 리그의 본선 경기와 결승전 유치에 힘쓰고,

경상국립대와 협의하여 e-스포츠 관련 학과 개설, 지도자․선수 육성,
e-스포츠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등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KTX 진주시대에 대비해 교통 인프라를 확대하여 
대한민국 남중부의『교통 허브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우선, 경상대에서 내동 간, 말티고개에서 장재 간 도로 확포장 공사와 
명석에서 집현 간 우회도로 개설 공사를 신속하게 완료하겠습니다.

진주 동 ․ 서부 지역의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중앙 상권과 동부 신도심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선학산 터널과 제2 금산교』건설에 시동을 걸겠습니다.

『서울 강남행 KTX와 SRT』노선 증편을 추진하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습니다.

『서부경남 KTX』의 조기 착공과
『남해안 고속화철도』의 잔여구간 추진을 정부에 적극 건의하여
대한민국 철도의 동서와 남북을 잇는 교통 요충지로 만들겠습니다.

진주에서 사천 간 광역환승 할인제를 전국으로 확대하여
사통팔달,『광역환승할인 특화도시 진주』로 거듭나겠습니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녹색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우리 시는 시민들의 삶을 더욱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도심 공원 등 녹색 인프라를 시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유등테마공원을 비롯한 특색 있는 도심 공원과
청동기문화박물관, 이성자미술관과 같은 문화시설을 연계한 『녹색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시는 자전거로 어디든지 편하게 갈 수 있도록
남강변을 비롯한 시 전역에 자전거 도로를 확충하고 있습니다.

향후 자전거도로의 일부 구간을『태양광 자전거길*』로 만들어 
신재생 에너지 기반 마련과 녹색도시로의 전환에 속도를 높여가겠습니다.
*태양광 자전거길 : 자전거도로 상부를 태양광 패널 지붕으로 설치

가축분뇨를 안정적으로 처리하여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악취로 인한 축사 인근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하겠습니다.

주요 간선도로를 이색적인『명품 가로수길』로 변모시켜 나가고
경관 조명을 더욱 확충하여 밤이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자연휴양림, 산림스포츠단지, 치유의 숲이 조화로운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국가정원』으로 확대 발전시켜
진주시를 전국 최고의 정원 도시로 발돋움하도록 힘쓰겠습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고
시민 모두가 골고루 잘사는 행복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볕이 잘 들고 땅이 비옥해야 튼실한 열매를 맺듯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살뜰히 챙겨 나가고,

지역별로 균형 있는 공공도서관 건립에 박차를 가해
창의적인 역량과 자질을 갖춘 미래 인재로 키워나가겠습니다.

새해부터 200만 원 상당의『첫만남 이용권』과
매달 30만 원의『영아수당』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어린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겠습니다.

옛 영남백화점 부지에『다목적 아동 ․ 복지센터』를 건립하여
아동친화도시 진주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가겠습니다.

올해 처음 시행한『우리아이 건강도시락』은
새해에는 전액 시비로 제철 과일 간식을 추가하여 지원하고,
『유치원 간식비』도 월 만원에서 만오천원으로 상향 지원하겠습니다.

새해 상반기에는『동부시립도서관』착공과
『남부어린이도서관』준공을 위해 추진에 속도를 높여 가고,
하반기에는『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을 착공하겠습니다. 

복지 사각지대를 빠르게 해소하고
혼자 사시는 분들과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세심하게 챙겨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따뜻한 지역사회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몸이 불편한 분들과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를 도입하고, 저상버스도 확대하겠습니다.
상시 돌봄이 필요한 홀로 계시는 분들을 위해
응급 상황에 즉시 대처할 수 있는『ICT 장치*』를 설치해 드리겠습니다.
 *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장치 : AI 스피커 및 생활감지센서

시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은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입니다.
방역과 일상이 공존하는 지금은 그 의미가 더 크게 다가옵니다.

우리 시는 보다 나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초전 신도심 개발과 연계한『보건소 신청사』건립을 추진하고 
『서부경남 공공병원』의 건립도 지금부터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농민의 행복한 삶으로 이어지는 활기찬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새해에는『농어업인 수당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농민들의 삶을 지키는 버팀목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겠습니다.

농업기술센터 일원에는『두메실 농업테마파크』를 조성하여
소득증대는 물론 휴양과 체험이 조화로운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시민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유기동물 보호기능을 겸한『동물복지센터』건립을 추진하겠습니다.

진주시민의 100년 숙원인
『경남도청 진주 환원』에 시민들의 마음을 결집해 나가겠습니다.
 ※ 경남도청, 1925년 일제에 의해 강제로 부산으로 이전 
새해에는‘부울경 초광역 협력사업’이 본격화되고
경남도청이 소재한 창원시는‘특례시’로 정식 출범합니다.

이에 반해, 서부경남은 진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소멸 위기 지역이 되어 새로운 활력소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경북, 전남, 충남이
안동 ․ 예천, 무안, 홍성으로 도청을 이전한 사례를 교훈 삼아,

경남 역시 지금부터라도『도청 진주 환원』에 적극 나서
서부경남의 발전과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을 함께 도모해야 합니다.

우리 시로서는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시민들의 역량을 함께 모은다면 못해 낼 일도 아닙니다.

『도청 환원』은 빼앗긴 진주의 자존심을 되찾는 일이며,
부강한 미래 100년을 위해서도 반드시 추진해야만 합니다.

또한, 서부경남 전체의 발전을 선도하는 역할과 함께
대한민국 남중부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우리 시는 시민들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고
범시민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하겠습니다. 

시민들께서도 진주의 미래발전을 염원하는
한 마음 한 뜻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2021년 한 해 동안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한 분 한 분 모두가 방역의 주체가 되어주셨기에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로 거듭나며 희망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어렵고 힘든 시기에 항상 우리 시를 믿고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우리 시는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피부에 와 닿는 생활 밀착형 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시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매진하여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의 비전을 보다 뚜렷하게 만들겠습니다.

막힌 길이면 뚫고, 없는 길이면 개척하며
미래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1.  12.  30.
                                                             진 주 시 장   조 규 일















백종구 기자 bjg48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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