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300만 인천을 대표할 신규 캐릭터인‘등대를 사랑하는 점박이물범 친구들’을 발표했다.
○ 기존 두루미 캐릭터는 1996년 인천의 광역시 승격을 계기로 제정되었던 것으로 시대의 변화에 따른 시의성 및 활용도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있어왔다.
○ 시는 2017년초 진행한‘상징물 타당성 연구 용역’을 통해 인천시 캐릭터 개발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가 높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후 시 상징물관리위원회 및 시민과 함께 캐릭터 후보군을 만들고 의견을 수렴해왔다.
○ 2017년 하반기 실시된 시민 설문 조사 결과, 호감도와 적합도면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등대, 점박이물범, 인천상징새가 후보로 압축되었다.
○ 시는 외부 전문가들의 자문 및 인천시민과 전국민, 외국인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하여 등대와 점박이물범을 최종 선정하고 기본 디자인을 확정했다.
○ 인천시 신규 캐릭터는 주인공이 하나가 아닌 다수로 구성되며 등대와 점박이물범 친구들이 조화된 형태로 각각의 역할과 개성을 부여했다.
○ 등대는‘대한민국, 최초의 불빛’인천 팔미도 등대를 모티브로 첨단산업도시 인천의 이미지를 담았으며 인천의 과거에서부터 미래를 비추는 불빛이자,‘all_ways_Incheon’의 길잡이로서 의미를 지닌다.
○ 점박이물범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동물인 백령도의 점박이물범을 모티브로 인천시의 자연 친화적인 메시지와 친근한 이미지를 담았다.
○ 신규 캐릭터들은 시민과의 친근한 소통의 도구로서 인천시와 시민을 이어주는 매개체이자 도시 이미지를 실체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 시는 발표한 기본 디자인 이외에 세부적인 디자인 개발과 캐릭터들의 이름을 조만간 확정하고 2018년부터는 이를 활용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 및 조형물 조성 작업에 착수한다.